신종플루 바이러스(H1N1)로 인한 영국 내 사망자가 모두 195명으로 늘어났다.영국 보건 당국은 20일 유행성 감기로 인한 사망자 수가 254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신종플루로 확인된 사례는 195명이고 나머지는 인플루엔자 B형 또는 미확인 사례다.일주일새 유행성 감기 사망자가 142명이나 증가했으나 이는 발병이 급증했다기 보다는 성탄절과 신년 연휴로 집계가 지연된 데 따른 것이라고 보건당국은 밝혔다.보건 당국은 지난주 일선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가 인구 10만명 당 66.5명으로 그 전 주의 108.4명 보다 크게 줄어 바이러스 활동이 정체기로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