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널드는 애니메이션 영화 시리즈 `슈렉` 신작을 알리기 위해 판매하고 있는 유리컵 1천200만개에 유독성 금속 카드뮴이 함유돼 있어 이를 회수 중이라고 4일 밝혔다.
맥도널드는 현재 2달러에 판매되고 있는 이 컵의 리콜 사실을 발표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사용을 중지할 것을 당부했다.
카드뮴은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는데다 뼈를 약화시키고 심각한 신장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와있다.
이번에 판매된 유리컵의 경우 그림물감이 손에 묻은 상태에서 아이들이 손을 씻지 않은 채 입에 대면 몸으로 들어갈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