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아는 유아기 때 딱딱한 음식을 먹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나이가 들수록 까다로운 식성이 나타나지만 이러한 영양섭취는 성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헬스데이 온라인판이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브리스톨 대학 영양학과 폴린 에밋 박사는 "자폐증상을 지닌 아이들은 음식을 먹이기 어렵고 한정된 종류의 음식을 섭취하지만 영양은 성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부모들은 까다로운 식성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연구결과 자폐아들은 정상인보다 채소와 과일을 적게 섭취했지만, 소다와 같은 청량음료나 단 후식 또한 적게 섭취해 지방과 단백질을 비롯한 전체 칼로리 소비는 비슷했다. 또한 비타민 C, D의 섭취가 다소 차이가 났지만 주요 영양소 섭취는 비슷했고 혈액내 헤모글로빈, 철분이 적게 나타났지만 수치상 차이가 많지 않았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 연구는 `소아청소년과`에 19일 게재됐다.  
최종편집: 2025-07-04 02: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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