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는 이파리 부분이 녹황색 채소, 뿌리 부분이 구근류로 분류되어 두가지 맛과 영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뿌리 부분에는 전분을 분해해서 소화를 돕는 아밀라아제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열량은 100g당 8kcal로 낮은편이다.   무, 이런 증상에 좋아요소화불량, 속쓰림, 숙취, 위궤양, 암예방, 감기, 냉증, 구내염, 잇몸 부기, 가래   날로 먹으면 효과가 더 크다무의 효소인 아밀라아제는 소화를 촉진하고, 속쓰림과 가슴에서 갑자기 열이 오르는 증상을 막아 준다. 열에 약하기 때문에 날로 먹는 것이 좋다. 따라서 일본에서는 무를 갈아서 떡에 얹어 먹거나 메밀장국에 풀어 먹는 방법이 고안되기도 했다. 생선구이에 올려먹는 간 무는 생선구이의 그을린 부분에서 나오는 발암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해 준다.   제철 시기무는 1년 내내 나오지만 제철은 11월~3월이다. 대표적 겨울 채소로 위도에 따라 봄 혹은 여름에 수확하기도 한다.   무의 영양뿌리부분에는 아밀라아제, 비타민C, 칼륨, 칼슘, 아연 뿐만 아니라 암을 억제하는 불용성 식물성 리그닌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소화효소인 아밀라아제는 시간이 흐를 수록 줄어들기 때문에 먹기 직전에 갈아 먹는 것이 좋다. 이파리에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 역시 암 예방 효과가 있는 황색 색소이므로 버리지 말고 요리에 활용토록 하자.   무 보관법맛있는 무요리를 하기 위해서는 보관을 잘 해야 한다. 무 보관의 포인트는 뿌리와 이파리를 따로 나눠서 보관하는 것이다. 잎이 붙은 무를 사온 경우에는 잎과 뿌리 부분을 나누는 것이 좋다. 잎이 붙은 채로 보관하게 되면 잎이 자라면서 무 속이 갈라진다. 이파리는 데쳐서 보관하고 무는 통째로 신문지에 싸서 어둡고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쓰고 남은 부분은 랩을 씌워서 냉장고 채소실에 넣어둔다.   민간요법에 사용되는 무무는 민간요법의 보물창고다. 감기에 걸려 목이 아플 때에는 무를 강판에 갈아서 짠 즙에 생강즙을 조금 넣어 뜨거운 물에 타서 먹는다. 숙취에는 무즙에 꿀을 타서 먹으면 좋고, 잇몸이 약해 이가 흔들릴 때에는 무즙을 직접 잇몸에 바른다. 또한 근육통이 있을 때에는 무를 갈아 붙이고 구내염이 있을 때에는 밥 공기 크기의 무를 갈아 매일 세번 먹는다. 무에는 항염증효과가 있어 예부터 이런 저런 민간요법의 재료로 사용되어 왔다.   출처: 우리 몸이 좋아하는 채소사용 설명서  
최종편집: 2025-05-02 0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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