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은 13일 오후 3시, ‘난청과 보청기’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비인후과 배창훈 교수는 “난청(難聽, hearing impairment)이란 청각이 저하 또는 상실된 상태를 말하는데, 난청환자는 일종의 확성장치인 보청기(補聽器, hearing aid)를 끼워야 한다”며 “보청기는 전음성(傳音性) 난청에는 효과가 있으나, 신경계 기능저하가 원인인 감음성(感音性) 난청에는 완벽한 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배 교수는 “전문가로부터 청력 검사를 받은 후, 보청기를 선택-사용해야하며, 사용 후에도 청력손실의 종류와 시기, 나이 등에 따라 효과적인 청능 훈련을 해야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