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의 관광명물 CN타워 정상에서 건물 밖으로 나가 한바퀴를 걸어서 돌며 경치를 감상하는 관광상품이 개발됐다.
9일 토론토 스타 보도에 따르면 CN타워 관리회사는 오는 8월1일부터 356m(건물 116층 상당) 높이의 타워 돌출부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원형 개방 산책로 `에지워크`(EdgeWalk)를 개방한다.
모험을 즐기는 사람들은 타워 외벽에 1.5m 넓이의 통로를 돌며 심장이 멎을듯한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강한 바람 등에 대비해 안전장비를 착용한 참가자들은 6∼8명 단위로 회사 측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20∼30분 걸리는 고공 도시탐험에 나선다.
참가비용은 1인당 175달러. 올해는 8~10월 말까지 운영되며 내년 5월 다시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