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 수입된 일본 시즈오카(靜岡)산 녹차에서 기준치 이상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돼 프랑스 정부가 이를 폐기 처분하기로 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17일(현지시각) 밝혔다.    관리들은 샤를드골공항에서 162kg의 수입 녹차를 대상으로 실시된 검사에서 유럽연합(EU) 기준치(1㎏당 500베크렐)를 초과한 1kg당 1천38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됐다.    지난 3월 11일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 이후 일본에서 유럽으로 수입된 음식물에서 기준치를 넘은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10일 시즈오카현의 혼야마(本山)차 생산 공장의 건조한 찻잎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679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된 바 있다.    일본 최대 차 산지인 시즈오카현은 후쿠시마 원전에서 350㎞ 이상 떨어져 있다.   
최종편집: 2025-07-03 21: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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