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시사닷컴]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위치한 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은 오늘 3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 공식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선정은 정부의 지역 의료 전달체계 강화를 위한 정책에 따라, 의원급(1차)과 상급종합병원(3차) 사이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2차 병원을 육성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한일병원은 도봉구 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보건복지부는 전국 의료 기반과 지역 내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 175개 종합병원을 선정했으며, 지정 병원들은 7월 1일부터 포괄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한일병원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필수의료 제공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진료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일병원 조인수 병원장은 “이번 선정은 한일병원이 지역의료를 책임지는 핵심 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적시에 필수의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종합병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