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맥도날드가 어린이 고객을 겨냥한 `해피 밀` 제품에 과일이나 채소 메뉴를 추가하는 한편 감자 튀김 분량은 대폭 줄이기로 했다.   26일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제공하는 감자튀김의 양은 1인당 31g으로 종전의 절반 이하로 줄이고, 과일과 채소는 사과 조각과 당근, 건포도, 파인애플 조각 등 기타 신선 식품으로 채워져 열량이 평균 20% 감소하게 된다.   새 해피밀 세트는 9월에 공개되며, 내년 4월에 1만4천개의 매장에 선보인다. 탄산음료와 디저트를 포함해 소금은 전체 음식의 15%까지 함유할 수 있으며, 설탕, 포화지방 등을 줄였다. 이는 미셸 오바마 여사가 최근 펼치고 있는 `어린이 비만 퇴치 운동`과 아이를 가진 부모들의 소비의식을 반영한 결과라고 신문은 전했다. 그동안 미셸과 공중보건당국은 17%의 어린이들이 비만이라고 지적해왔다.    이에 대해 미셜 오바마는 "맥도날드가 `해피 밀`에 과일을 더 많이 제공하고 칼로리를 낮추는 등 계속 나아지고있다"고 평가하며 찬사를 보냈다.  
최종편집: 2025-05-02 15:01:01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제호 : 왓처데일리본사 : 서울특별시 강서구 화곡로 68길 82 강서IT밸리 704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1267 등록(발행)일자 : 2010년 06월 16일
발행인 : 전태강 편집인 : 김태수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현구 청탁방지담당관 : 김태수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태수 Tel : 02-2643-428e-mail : watcher@watcherdaily.com
Copyright 왓처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