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오는 25일(일) 신월로 신정네거리역 일대 약 900m 왕복 6차선 도로에서 ‘제3회 양천가족 거리축제’를 개최한다. 1년에 단 한 번, 차들이 오가던 도심 한복판 대로가 온 가족이 함께 걸으며 즐기는 거대한 ‘축제의 거리’로 탈바꿈한다.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양천가족 거리축제는 지난해에만 8만 5천여 명의 방문객이 찾은 양천구의 대표 축제다. 올해는 ‘가족·꿈·힐링·회복’을 주제로 신정네거리역에서 서울남부지방법원 방향으로 이어지는 900m 구간을 특색 있는 테마 공간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900m 도로 따라 이어지는 테마 공간… 퍼레이드로 화려한 개막축제의 포문은 18개 동 주민과 마칭밴드 등 4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가 연다. 경쾌한 삼바 리듬과 함께 행렬이 축제장을 가로지르며, 올해는 방문객들도 참여할 수 있는 ‘테마송 퍼포먼스’가 더해져 열기를 끌어올린다.퍼레이드가 지난 900m 구간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테마 공간이 잇따라 펼쳐진다.만남의 광장 & 북페스티벌: 구름 포토존과 휴식 공간이 조성되며, 야외 도서관과 작가와의 만남, 무료 헌책방 등이 운영된다.키즈플레이존 & 프린지스테이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대형 인형극과 팝업 놀이터, 경찰·소방 안전체험 등 어린이 프로그램과 어쿠스틱 밴드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구름길·여행길·바람길: 꿈을 풍선에 담아 띄우는 체험과 ‘양천골목대장’ 등 가족 놀이 공간, 허브차 시음과 아이들의 그림이 전시된 회복의 공간이 각각 들어선다.축제장 후반부에서는 지역 19개 대표 맛집이 참여하는 ‘먹거리존’과 다양한 추억 남기기 체험이 마련된 ‘유관기관존’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노래자랑부터 대형 콘서트까지… 메인 무대 열기 후끈메인 무대에서는 하루 종일 화려한 공연이 이어진다. 오후 1시부터는 나태주와 박군이 진행하는 ‘태군노래자랑’이 진행되어 현장 신청을 통한 주민들의 노래 경연이 펼쳐진다. 이어 양천문화원의 ‘전통예술제’를 통해 국악인 오정해와 국립무용단 등이 수준 높은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저녁 6시 40분부터는 드림뮤지컬 갈라 공연을 시작으로 안예은, 소유, 백지영, 박지현 등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인기 가수들의 초청 공연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관람객 안전 강화… 24일 밤 10시부터 30시간 전면 교통통제양천구는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메인 무대 객석을 기존 1,000석에서 1,200석으로 확대하고 밀림 사고 방지용 펜스를 설치한다.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10월 24일(토) 오후 10시부터 26일(월) 오전 4시까지 총 30시간 동안 신월로 신정네거리역부터 서울남부지방법원까지 약 900m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구는 현장에 교통통제 요원을 배치해 우회로 안내와 보행자 안전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왕복 6차선 도로 위에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가까워지는 양천만의 특별한 축제를 준비했다”며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만큼 많은 주민들이 찾아오셔서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