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하고 혹독했던 겨울이 완전히 물러간 뒤 반가운 봄소식을 알려주는 꽃망울이 여기저기서 터지기 시작했다.
29일 전남 강진군 병영면 도룡리에 있는 ‘와보랑께박물관’ 마당에도 산수유 꽃이 활짝 피어 탐방객을 반기고 있다.
사적 제397호인 전라병영성 인근에 있는 와보랑께박물관은 지난 2003년 볼거리를 주고자 민속생활용품 등 우리의 생활사를 소재로 문을 열었으며 지난해 1월 2층 건물을 지어 새 단장을 했다.
<사진=강진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