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은 30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한인 및 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원격진료 등 의료시장 개척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의 안철우 소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된 건강검진과 척추질환, 심장혈관질환, 성형, 피부미용 등에 관해 설명하고 향후 애틀랜타의 소망병원과 공동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당뇨병 원격진료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 소장은 강남세브란스 병원이 스마트폰과 인터넷 전화기를 활용해 외국에 있는 당뇨병 환자의 혈당 체크 정보를 병원 서버로 전달받고, 병력과 혈당수치 등을 고려해 적합한 처방을 내려 실시간으로 문자로 전송하는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시스템이 작년말부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설치돼 운영중이라면서 이같은 시스템을 애틀랜타에도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안 소장은 “블라디보스토크에 U-헬스케어 시스템이 설치돼 당뇨환자들의 혈압, 심박수, 혈당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애틀랜타에도 글로벌 U-헬스센터를 세워 한인들이 굳이 한국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불편을 덜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소망병원 이건주 원장은 “U-헬스 시스템은 미국 내 호스피스와 병원간의 원격진료 네트워킹 구축의 시범 모델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7-31 13: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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