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물에 빠져 숨지는 어린이가 매년 6천 명가량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간 뚜오이쩨는 세계익사방지회의(WCDP) 자료를 인용해 매년 아시아에서 익사하는 어린이 수가 30만여 명으로 이 가운데 베트남에서만 매년 6천 명의 어린이 익사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보도했다.    미국의 비정부기관(NGO)으로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의 익사 방지 대책 지원 등에 주력해온 어린이안전연맹(TASC) 주관으로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중부 다낭에서 열린 이 회의에서는 베트남에서 TASC의 후원으로 시작된 `안전 수영`(SwimSafe)이라는 시범 사업이 소개됐다.    `안전 수영` 프로그램은 다낭 시의 수영 교사와 일반 교사들에게 수영을 가르치고 초등학교 교과 과정에도 수영 과목을 포함한 것으로 지난 2년 동안 120명의 수영 강사를 배출했다. 또 다낭 시 전체 초등학생 6만 명 가운데 1만 5천 명에게 안전한 안전 수영법을 교습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뚜오이쩨는 이 프로그램에는 생존과 구출법도 포함돼 있다면서, TASC는 앞으로 이 프로그램을 베트남 전역으로 확대해 익사 어린이를 줄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종편집: 2025-05-02 14: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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