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문화 축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2011 계족산 맨발축제`가 15일 대전 대덕구 장동 계족산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역 소주회사인 ㈜선양 주최로 지난 13일부터 계족산 황톳길에서 열린 맨발축제는 맨발마라톤 대회를 비롯해 국제설치 미술제, 황토 머드체험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채워졌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에코힐링선양 마사이마라톤`에는 주한 외교사절단 등 37개국 700여명의 외국인을 비롯해 1만2천여명이 참여하는 등 글로벌 축제로 치러졌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에코힐링국제설치미술제`에서는 국내외 설치작가 32명의 작품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축제에 참여한 한국관광공사 이 참 사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의 가장 매력적인 선물은 기(원천에너지), 흥(신명), 정(감성)"이라며 "맨발축제는 이 세 가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라고 말했다.    또 행사장 곳곳에서 학생 사생대회를 비롯해 통기타와 오카리나 연주, 황토도자기 체험, 수족놀이 미술, 황토 머드체험, 맨발모양 비누체험, 나만의 맨발도장 행사 등이 곁들여졌다.    선양은 맨발축제 뒤에도 오는 10월까지 계족산 황톳길을 찾는 시민을 위해 숲속 음악회, 맨발걷기 캠페인 등을 진행키로 했으며 도심 속 황톳길 조성 사업도 확대키로 했다.    선양 조웅래 회장은 "언제나 누구든 찾아와 즐길 수 있는 연속성 있는 축제로 만들고 싶다"며 "앞으로 더 좋은 황톳길을 만들어 더 많은 사람이 맨발걷기의 행복을 느끼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맨발로 숲 속 황톳길을 걸을 수 있는 계족산은 한국관광공사에서 뽑은 `5월에 꼭 가봐야 할 곳`, 여행 전문기자들이 뽑은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 33선` 등에 뽑혔다.  
최종편집: 2025-05-02 05: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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