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상류의 청정지역인 충북 옥천군 안내면 동대리 야산에서 고사리 수확이 한창이다.
이 마을 김계숙(40.여)씨는 6천㎡의 야산에 고사리 농사를 지어 매년 4~7월 수확의 기쁨을 맛보고 있다.
제철인 요즘 고사리는 도매시장에서 1㎏딩 6천~7천원에 경매돼 수입도 쏠쏠하다.
김씨는 "농약이나 화학비료 없이 재배된 친환경 임산물이어서 해마다 단골이 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지역에는 김씨 등 13농가가 17㏊의 야산서 고사리 농사를 짓고 있다
(글=박병기 기자, 사진=옥천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