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질병 치료를 위해, 건강 증진을 위해 또는 미용을 위해 체중을 줄이려고 합니다.
체중을 줄이는데 가장 효과적인 한 가지 방법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효과적인 체중감량치료는 식사조절(식사요법), 활동량 증가(운동요법), 및 살찌는 습관 고치기(행동요법)를 병행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법으로도 체중감량이 되지 않으면 약물치료를 병행합니다. 고도 비만으로 약물치료에도 반응이 없는 경우에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연구들의 결과에 따르면 식이로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것은 단기적인 효과는 있으나 장기적인 체중감량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더 길게 봤을 때 빠진 체중이 다시 늘게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살을 빼는 것은 식이 단독으로 시도하기보다, 운동량을 증가시키거나 장기계획을 짜서 체중을 관리하는 것과 함께 시행해야 합니다.
체중감소로 인한 건강적 이익은 다소 불분명합니다. 현저하게 비만인 사람에서는 살을 빼는 것이 건강적 위험을 줄이고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받아들여지지만, 단지 과체중인 사람에서 체중을 빼는 것이 건강과 관련된 효과에서 사실은 과체중 상태로 있는 것 보다 해로울 수 있다는 증거가 있습니다. 게다가, 반복적으로 살을 뺐다가 다시 찌는, 이른바 요요현상을 겪는 모든 사람들에서 요요현상이 건강에 이롭다기 보다 해롭다고 알려져 있으며, 지방보다 근육을 더 뺌으로써 부차적인 건강 관련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비만이나 과체중을 해결하는 데에 짧으면서도 건강한 해결책은 없습니다. 운동을 더 하고, 식이를 조절함으로써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영구적인 변화에 필요합니다.
반드시 알아야 할 팁
1.비만 동반 질환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관상동맥질환, 수면무호흡증 등)이 없는 과체중 또는 단순 비만인 경우에는 최소한 체중이 더 이상 증가하지 않도록 유지만 하여도 됩니다.
2.과체중 또는 비만에서 비만 동반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체중조절이 필요합니다.
3.체질량지수로는 비만에 해당되지 않지만 허리둘레가 증가하여 복부비만(남자 90 cm 이상, 여자 85 cm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최소한 허리둘레가 더 증가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4.복부비만이면서 비만 동반 질환이 있다면 허리둘레를 줄여야 합니다.
출처 : 국가건강정보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