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작년 9월1일~지난 4일 사이에 신종플루(H1N1)로 최소 562명이 사망했으며 이는 신종플루가 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친 2009년 6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의 희생자 474명보다 많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라프가 25일 보도했다.    영국 보건국(HPA)은 신종플루 희생자는 젊은이와 중년층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어린이 50명, 임산부 9명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보건국의 존 왓슨 호흡기질병과장은 "연례 보고를 보면 작년 시즌 독감이 그 전년도 보다 위세를 떨쳤으며 신종플루가 그 원인으로 확인됐다"고 확인하고 "사망자는 젊은이와 중년층에 집중되어 있다"고 말했다.    당국은 이와 함께 지난 시즌에 영국 전역에서 치명적인 독감이 확인된 것은 602건이며 아직 91건은 그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잉글랜드 북서부에서 96명이 사망한 것을 필두로 요크셔와 험버에서 83명, 스코틀랜드에서 63명이 각각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독감 사망자의 20%는 연금 수령자였으며, 또 4분의 3분은 예방주사를 맞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유아 9명이 돌이 되기도 전에 사망했으며 미취학 아동 16명과 5~14세 어린이 2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최종편집: 2025-05-02 14: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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