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03~2005년 우리나라에서는 연 평균 13만2천941건의 암이 발생했는데, 그 중 폐암은 남녀를 합쳐서 연 평균 1만6천123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12.1%로 2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인구 10만명당 조발생률은 33.2건입니다.
남녀의 성비는 3.83:1로 남자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발생건수는 남자가 연 평균 1만1천804건으로 남성의 암 중에서 2위를 차지하였고, 여자는 연 평균 4천319건으로 여성의 암 중에서 5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남녀를 합쳐서 본 연령대별로는 60대가 34.3%로 가장 많고, 70대가 31.0%, 50대가 14.6%의 순입니다.
조직학적으로는 2003~2005년의 기관(trachea) 부위의 발생건수 60건을 제외한 폐암 전체 발생 건수 4만8천309건 가운데 암(carcinoma)이 74.6%, 육종이 0.2%를 차지하였습니다. 암 중에서는 선암이 26.9%로 가장 많고, 편평 세포 암이 26.4%, 소 세포 암이 10.9%를 차지하였습니다.
[폐암의 조직학적 형태에 따른 발생빈도, 2003-2005년 폐암 발생건수 전체. 단, 기관(Trachea) 발생건수 제외]
* 4,386건의 DCO 포함 (Death Certificate Only, DCO: 전체 암등록 환자 중 사망진단서에서만 암으로 확인된 분율)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암등록본부 2008년 10월 15일 발표자료>
자료출처 : 국가암정보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