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가 지난 10년간 신약을 가장 많이 개발한 ‘최고의 제약사’로 선정됐다.
미국 경제주간지 포브스는 최근 “노바티스가 2000~2010년 총 17개의 신약을 허가 받아 10개의 신약을 허가 받은 GSK와 존슨앤존슨을 제치고 1위에 선정됐다”고 보도했다.왓치데일리 선태규 기자
포브스는 미국 바이오메티컬 혁신 연구소 이노씽크 센터 설립자인 버나드 무노스가 조사한 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노바티스는 지난 10년간 선보인 신약들은 세계 최초의 표적치료제로 올해 허가 10주년을 맞이한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글리벡’, 만성골수성 백혈병 1차 치료신약 ‘타시그나’, 기존 표준치료에 실패한 진행성 신세포암 치료제 ’아피니토’, 황반변성치료제 ‘루센티스’, 최초의 경구용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길레니아’ 등 혁신적인 약물이 주를 이루고 있다.
노바티스그룹은 지난 해에만 신약 연구개발비로 91억 달러(총 매출의 18%)를 투자했으며, 현재 150여 개의 신약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노바티스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발표한 2011년 ‘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제약사’ 1위를 차지했으며 희귀병 치료제 개발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이 발행하는 테크놀로지리뷰(Technology Review)가 전 산업부문에 걸쳐 선정한 ‘2011년 가장 혁신적인 50대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