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뉴욕사무소 개소식 행사와 관련, 과다 지출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하균의원(미래희망연대, 비례대표)은 19일 국민연금공단(이하 연금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난 6월 23일 미국 뉴욕에 해외사무소를 개소하면서 1시간 정도의 개소식 행사비용에 6500만원이나 지출한 것은 과도했다고 지적했다.
연금공단 자료에 따르면 뉴욕사무소 개소행사에 들어간 비용은 6500만원이었으며, 특히 칵테일 등 주류와 간단한 안주를 제공하는 식음료비에만 2500만원이 지출됐다.
정 의원은 “정부기관들이 소모성 행사예산을 절감하려고 노력하는 상황에서, 뉴욕사무소 개소식을 이렇게 호화롭게 치를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향후에는 꼭 필요한 최소한의 비용으로 행사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왓처데일리